엊그제 새벽에 베이엔터테인먼트에서(더베이/베이엔터/아시안엔터테인먼트) 전화가 왔는데...

11월 10, 2017

새벽1시쯤 뜬금없이 마미 뻬(마마상을 줄여서 여기서는 "마미"라고 부릅니다)가 전화가 왔는데...
손님하고 문제가 있답니다.

뭐시냐.. 이야기 해봐라고 하니깐..

어느 가이드가 손님을 데리고 베이엔터에 왔나봅니다.
그런데, 잘 놀다가 2차를 하려하니 업소에서 8천페소를 달라고 했나 봅니다.
(아마도 가이드 커미션을 얹어서 청구하는 듯, 마미뻬는 6천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손님이 우리카페 눈팅회원인지 아니면, 제 블로그를 검색해서 보았는지..
그분 왈 "마마상 뻬는 6천페소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 마마상 뻬 불러줘!!!"

이렇게 되었나 봅니다.

그쪽팀은 가이드가 손님을 데려와서 가이드 "전담 마마상"이 이미 배치되었는데...(들어올때 마마상이 확실하게 정해지니까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가격이 비싸 뒤늦게 마마상 뻬를 찾아도 그때는 이미 교체 불가능이죠....

그래서, 제가 마마상에게 "처음에 올때부터 카운터에서 마마상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 찾으면 불가능이다"
이번에는 안되고 다음에 오실때는 처음부터 찾으시라고 말씀드려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분들도 1인당 2천페소의 가격차이가 발생하니 아까워서 2차 데려 못나가고 그냥 포기한 걸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아까운 하루 밤일정이 날아간 것이죠.

베이엔터는 마마상에 따라 가격이 들쑥날쑥하는 곳이니 우리회원님들 꼭 주의하세요~

P.S. : 요즘 마미뻬가 우리 필러버 회원님들을 위해서 전용마이크를 구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마이크는 오래되고 구려서 접촉이 잘 안되는데요.. 노래하실때 필요하신 분은 달라고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