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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 겨냥' 온라인 카지노 성황...중국인 딜러 10만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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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 온라인 도박회사에 취업한 중국인 직원의 숫자는 거의 10만명에 이른다. 경력도 학력도 필요없다. 중국인이기만 하면 12만위안(약 2000만원) 초봉이 보장된다. 중국 도시 노동자 의 평균 임금인 4만6000위안(약 750만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필리핀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도박 회사가 중국인 취업천국이 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현지 시각) 필리핀 온라인 도박회사에 취업한 중국인 직원이 거의 1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필리핀 이민국 관계자에 따르면 2015~2017년 11만9000여건의 특별허가서가 발급됐는데 대부분 온라인 도박회사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이 대상이었다. 중국은 도박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필리핀은 ‘도박 우회로’가 되고 있다. 필리핀은 도박 허가만 받으면 합법이다. 필리핀 도박회사들은 중국 현지인을 고용해 딜러 교육을 한 뒤 중국 도박꾼들을 상대하게 하고 있다. 필리핀 도박회사들은 도박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중국인 직원들을 고용한다. 실제 카지노에 온 것처럼 도박을 생중계하면서 중국 고객들과 채팅 등으로 소통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직원은 대부분 실시간 도박 플랫폼의 딜러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게 된다. 일부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도박 사이트를 광고하는 일을 맡거나 고객센터 업무를 맡는다. 이들 중국인 직원의 연봉은 첫해에만 12만위안(약 2000만원)이고, 2년차에는 16만8000위안(약 2800만원), 3년차에는 20만4000위안(약 3350만원)에 이른다. SCMP는 브로커가 "일단 여행비자로 필리핀에 오면 취업비자로 바꿔줄 수 있다"며 "콘도 숙소에 하루 다섯끼 식사, 비행기표가 제공되는 연간 15일 휴가까지 제공한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브로커는 "회사에 이미 수백명이 넘는 중국인이 고용된 상태라 영어를 못해도 중국어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