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카지노 / 클락카지노와 그 장단점

마닐라 다음으로 카지노가 번성한 도시는 앙헬레스이다.

총 5군데 정도가 있는데 앙헬레스 발리바고(Balibago St.)에 위치한 앙헬레스 발리바고 카지노, 클락 미공군기지내에 위치한 카사블랑카 카지노, 미모사 카지노와 폰타나 카지노, 위더스 카지노등이다.

마닐라와 앙헬레스는 인천에서 직항편이 있고, 비행시간도 대동소이하므로 접근성은 대동소이하다.
차량으로 이동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 남짓으로 그리 부담스러운 거리도 아니다.

마닐라와 비교하여 앙헬레스 카지노의 장점을 찾는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물가가 싸다.

한국식당의 음식부터 마닐라와 비교하여 통상적으로 50페소가 싸다. 밤문화비용은 말이 필요없다. 마닐라는 중급 KTV기준으로 GRO 바파인 가격이 5000~7000페소이다. 앙헬레스 체크포인트의 경우, GRO 1,800페소, 모델급이 되더라도 3000페소면 충분하다.
숙소의 경우, 마닐라는 최저 1700페소에서 중하급 호텔(모텔급)은 2500~3000페소정도인데 반해, 앙헬레스는 모텔급은 1500~2,500페소면 충분하다.(최근 상승하고 있음)

이런면에서는 장기적으로 머리를 식히려 오는 분들에게 앙헬레스가 유리하다.


둘째골프장이 가깝다.

카지노 게임과 골프라는 두마리 토끼를 염두해 두시는 분에게는 금상첨화이다.
마닐라의 경우, 그래도 정규코스 수준의 페어웨이나 그린관리가 제대로 된 곳으로 골프를 치려면 족히 2시간을 차를 타고 가야한다. 혹시나 마닐라 외곽의 교통체증이나 러시아워에 걸리면 3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앙헬레스의 경우, 20분내에 도달가능한 미모사 골프장(타이거 우즈가 극찬했다고 함), KOREA C.C, 멀리는 1시간 정도면 도달가능한 루이시따 C.C가 있고, 교통체증이 거의 없어 빠른시간내에 도달할 수 있다.



단,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존재한다. 

1. 모두 소형카지노이다. 
지노의 규모가 작으면 카지노 자체적으로 윈로스(win/loss)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따라서, 일부 플레이어는 블랙과 같은 장난을 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기도 한다. 그게 있다 없다 진실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소형 카지노일 수록 손님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높은 매출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할 것은 확실하다. 

2. 맥시멈이 낮다. 

소액 플레이어에게는 미니멈이 낮을 수록 플레이하기가 편안하고 재미있지만, 게임을 해서 많이 잃었을 경우는 문제가 발생한다. 잃은 돈을 짧은 시간에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맥시멈을 높이는 것인데, 많이 잃는 경우는 맥시멈이 낮으므로 강원랜드와 같이 큰 베팅 못해서 녹아죽을 가능성도 있다. 
거꾸로 이야기 하면 큰 돈 따기는 힘들 수 있다는 말과 같다. 판이 커야 크게 딸 수 있으니까 말이다. 

3. 좋은 카지노는 클락에 위치하고 있고 밤문화가 있는 앙헬레스와 교통편이 불편하다. 

말 그대로다. 돈을 따거나 잃으면 카지노 밖을 나와서 머리도 식히고 즐길거리가 필요한데, 상당히 후진 시설의 발리바고 카지노를 제외하면 모두 클락내에 위치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클락에서 가까운 코리아타운/프렌드쉽까지는 5~10분, 바(bar)들이 밀집해 있는 체크포인트까지는 15~20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이러한 이동에 걸리는 소요시간을 생각하면 마음급한 카지노 플레이어로서는 엉덩이를 쉽게 떼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밤문화의 수질이 낮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했던가? 앙헬레스의 밤문화 비용은 싸지만 수질은 마닐라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편이다. 물론, 카지노에서 잔돈따서 20~100페소 단위로 바(bar)에서 뿌리는 소액플레이어에게는 행복할 지 모르지만, 수질을 많이 따지는 중액이상 하이롤러에게는 밤문화의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게 함정이다. 


자... 그렇다면 장단점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개별 카지노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자. 






1. 발리바고 카지노



앙헬레스 시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3개층중 2개층을 사용하고 있고, 1층은 슬롯머신, 2층은 테이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멈 1000페소로 독다이를 차지할 수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게이머에게는 위치상으로나 게임환경으로 보나 아주좋다.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나 게임내용에 따라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물론, 무료로 즐기려면 게임내용이 좀 커야한다. 

2층 한편에 VIP라운지가 있고, 1000페소 게임부터 최대 몇십만페소 플레이가 가능하다. 1층 한편에는 홈덤빠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밤문화의 중심인 체크포인트가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여 게임후 여흥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2. 카사블랑카 카지노(스톤센버그 호텔)


클락 공군기지내에 위치하고 있고 초행자들은 찾기 힘든 위치에 있다. 따라서, 타카지노 보다는 사람이 북적거리지는
않는 편이라 조용한 게임을 원하는 분에게 좋을 수 있다. 

장점이라면 파코 브랜치와 달리 딜러들이 가슴파인 야시시한 옷을 입는 다는 것인데, 한번쯤 눈여겨 볼 만하다.
클락내에 위치해 차량이 없이는 앙헬레스로의 이동이 불편한 단점이 있다.


3. 미모사 카지노




클락 공군기지 내 미모사 레저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호텔과 근접하여 클락내 최고급 호텔에 머무르면서
조용히 게임을 할 수 있다. 단층으로 이뤄져 있고 앙헬레스/클락에 있는 카지노 중 제일 규모가 작다.

미모사 카지노 역시, 앙헬레스 시내에서 교통편이 좋지 않아, 손님이 많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다.
단, 작은 공간에서 라이브무대가 게임공간과 멀리 떨어지지 않아 좀 시끄럽다는 평이 있다.
물론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말이다.



4. 폰타나 카지노


역시 클락 공군기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앙헬레스에서는 고액의 베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중국자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중국계 게이머가 많다.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하여 중국본토에서 직접 게임을 하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규모는 큰 편이며, 확장을 하는 중이다.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 에도 무리가 없다.  연중무휴를 자랑하며, 부활절/크리스마스등 파코 브랜치가 문을 닫는 연휴기간에는 전국의 게이머들이 한번에 몰리기도 한다.


5. 위더스(Widus) 카지노


한국인이 오너라고 한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카지노라 다른 카지노 보다는 깨끗하다. 
호텔의 수준도 5성급에 육박한다. 아마도, 앙헬레스/클락내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카지노일 것이다. 다만, 카지노 규모는 작은 편이다.


자.. 여기까지 앙헬레스/클락의 카지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즘 계속적으로 마닐라의 카지노들이 대형화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크고 화려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게임을 하려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하면 이쪽의 카지노들은 규모가 작고 상당히 초라하다고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소소하게 소액으로 즐기면서 게임하기엔 이쪽의 장점도 만만치 않다. 

단, 밤문화의 수준이 자신과 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인 것이다. 

따라서, 한번쯤은 마닐라를 떠나 색다른 경험을 해 볼만한 장소임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낮은 밤문화 수준때문에 단 한번의 방문이후에는 재방문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은 명심하기 바란다. 


p.s. : 미도리 카지노

가장 최근(2016년)에 오픈한 카지노이다. 위치는 위더스와 폰타나 카지노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테이블 게임은 바카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슬롯머신까지 단순히 2종류만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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