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바카라/카지노이기기 - 자고 나면 피같은 내 돈....

제목이 참 재밌죠? 여기서 내 돈은 어떤돈을 말할까요?
물론, 어제 딴 돈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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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은 어제 딴돈을 오늘 어떻게 정의내리고 계신가요? 아래 둘 중 하나겠죠?

1. 어제 딴돈(본전은 제외했으니 없어도 되는 돈)
2. 피같은 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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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임을 하다보면 승을 해서 본전을 빼고 얼마나 땄는지 정산을 해 보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오히려, 알기 쉽게 끝단위를 제대로 만들어 놓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겁니다.

예를들어, 10만, 20만, 40만페소와 같이 게임 중간중간에라도 딴돈의 양은 알아채기가 쉽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야, 게임 중간중간에 빅벳을 날릴지 엎어서 갈지, 베팅을 줄일 것인지 판단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다, 목표금액에 도달하거나 게임장을 나가야 할 시간에 다다르면 딴 돈을 가지고 파티를 하러 나가야겠지요?
그런데, 재밌는 것이 그날 딴 돈은 시원시원하게 잘 써집니다. 어차피 내돈이 아니었으니까요..

"오늘 좀 쓰고, 내일도 또 따면 되지~"  - 이런 생각을 가지시죠??

그런데, 잘 쓰고 그 다음날에 일어나면 그 돈이 잘 써지는가요?
이상하게 쓰기싫고 말이죠.. 시간이 지날 수록 피같은 내돈이 되어갑니다.

참 신기하죠?
이렇게 아껴서 어디다 쓰느냐? 최초시드와 합쳐서 게임을 합니다. 왜냐? 피같은 내돈이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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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게임을 시작하고 잃기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최초시드가 20만인데 20만따서 10만쓰고 10만 남은 걸 합쳐 30만으로 시작했다고 칩시다.. )

25만이 되면, (마음속으로) 괜찮아.. 어차피 10만은 딴 돈인데.. 딴 돈 5만은 남아있는거잖야? 시원하게 베팅해서 다시 30만 채우자!!!

20만이 되면, (마음속으로) 괜찮아.. 어차피 내 본전은 20만이었어. 그래도 어제 자알 놀았잖아? 다시 야금야금 게임해서 30만 채우고 거기다가 조금만 더 따고 끝내자!!!

10만이 되면, (마음속으로) 어제 20만 따서(총40만 만들었음..ㅎㅎ) 10만쓰고 10만 더해서 30만이 된거잖아? 엊저녁에 10만 시원하게 썼으니까.. 그래도 아직은 본전이야...

다시 20만이 되면, (마음속으로) 음.. 이제 최초본전이니 오늘본전이 30만까지 10만 남았네...고고~

다시 30만이 되면, (마음속으로) 겨우 본전했네.. 자~ 이제 오늘 인건비는 벌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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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일차가 되면 참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1일차에 딴 돈은 어떨때는 딴 돈이었다가 어떨때는 본전이었다가 머릿속에서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그러면서, 게임은 길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이렇게 복잡한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게임은 어쩌면 자신 스스로와의 싸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가 좋게 내 마음대로 유리한 방향으로 이리저리 갔다붙이면서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는 것이죠.

10초내지 1분안에 이리저리 게임이 변화하면서 희노애략과 만감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내가 먼저 9를 오픈하고 딜러가 9를 오픈하면 드로우가 나와서 엄청 화가 나지만, 딜러가 9를 오픈했는데 내가 나중에 9를 열심히 만들어내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전형적인 조삼모사의 케이스죠)

자.. 그렇다면.. 회원님들은 딴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시드로 더해서 쓰시나요?
혹시, 위의 예처럼 자신의 머릿속에서 넣었다 뺐다하면서 고민하지는 않으시는지요?


[필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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