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카지노 - 필사마 / 바카라를 논하다
지난 10여년간의 카지노 생활을 돌이켜보면 아득하기만 하다.
10년전만 해도 한국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필리핀의 카지노는 너나없이 돈싸들고 오는 한국인 게이머들로 북새통이었다. 지금으로 본다면 VIP객장에 바글바글한 중국인 게이머처럼 말이다.
부동산과 주식과 같은 소위 불로소득은 자고 일어나면 계속 불어나 넘쳐났고, 이렇게 쉽게 번 돈으로 짜릿하게 한판 붙으려는 게이머의 발길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계속됐다. 넘쳐나는 카지노 손님으로 인해 카지노 에이전트들은 쪽잠을 청해가며 달려드는 손님을 맞아들이기에 바빴다.
내가 처음 본 카지노는 이렇게 별천지였다.
대부분의 손님이 100만페소(2,500만원)이상의 시드부터 억대인 몇 백만페소까지 굵직한 손님들이 많았고, 북적대는 손님에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팁을 주머니에 정신없이 넣다보면 퇴근할때는 주머니가 아주 불룩해져 있었다.
손님이 가고나면 에이전트들은 남은 돈으로 게임하기에 바빴다. 어차피 넘쳐드는 손님들로 그들의 주머니는 마르지 않는 옹달샘이었다. 짜릿하게 게임해서 크게 따면 좋고, 다 잃더라도 다음에 오는 손님이 돈을 벌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으로 돌아와서 보면 그 좋은 시절은 다 어디로 갔는가 싶다.
게임하러 오는 분들의 수도 줄었지만 그 시드도 잘아졌다. 20만페소에서 40만페소로 시작하는게 대부분이니 음... 격세지감이 물씬 느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적은 시드도 문제이지만 이 돈이 쫑돈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뒷돈이 있다보니 돈을 잃다가 짜투리가 남으면 그냥 올인(All-in)을 했는데 지금은 뒷돈이 없다보니 잘게 베팅하다 살살살 녹아서 없어진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누가 그랬던가 "No Guts, No Win"(베짱이 없으면 이길수 없다)이라고....
사실, 베짱은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에서 오는게 아니고 뒷돈에서 오는 것이다... 있는놈이 더 많이 따는게 도박판이다.
없는 놈은 항상 후달리고, 많이 딸려고 대책없이 엎다보면 어느새 오링이 나기 십상이니 말이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그래도 끊을 수 없는 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게 없나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그나마 본인이 게임을 옆에서 보면서, 그리고 직접 하면서 느낀바를 간단간단 짤막짤막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 글들은 본인과 같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엔 시드가 너무 적은 분들에게 바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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