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대표맥주 산미겔(산미구엘)
필리핀의 대표맥주 산미겔
필리핀의 대표맥주는 산미겔입니다.
San Miguel을 읽으면 "산 미구엘"로 발음이 되는데요. 스페니쉬 발음으로 읽으면 "산 미겔"이라 합니다.
Angeles가 "앙겔레스"로 읽히지 않고 "앙헬레스"로 읽히듯이 스페인지배를 500년 가까이 받은 필리핀에서는 지역 곳곳에 스페이쉬 명칭이 많으므로 영어식으로 읽어버리면 잘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맥주코너를 사진찍어 보았는데요.
필리핀에 관광오신 분들은 마트를 방문하기보다는 주변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는 것이 일반적일겁니다.
현지인들이 찾는 마트라 편의점보다 다소 가격이 저렴합니다.
윗 사진을 보면 모두가 필리핀 대표맥주 산미겔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제일 윗 열을 기준으로 본다면 왼쪽부터 남자의 맥주인 레드홀스, 술 잘 못마시는 여자들도 좋아한다는 산미겔 애플, 대표맥주 산미겔 필센, 오묘한 맛의 산미겔 프리미엄, 그리고 칼로리가 낮은 산미겔 라이트입니다.
두번째 세번재 열 중간쯤에는 최강의 맛을 보이는 산미겔 수퍼드라이(갈색)가 또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기본맥주인 필센과 라이트, 레드홀스가 1캔에 40페소 정도 합니다.
그리고, 수퍼드라이가 56페소, 프리미엄이 59페소로 가장 비쌉니다.
위에도 설명드렸듯이 여자가 마시기에는 산미겔 라이트, 애플이 가장 좋습니다.
맥주의 진하고 깊은 맛을 느끼기에는 필슨, 프리미엄, 수퍼드라이 순이 좋구요.
소맥을 마시고 싶다면 힘들게 맥주와 소주를 섞지 마시고 레드홀스를 드시면 바로 그 맛입니다.
싼 맛에 취하고픈 필리핀 육체노동자들이 좋아하는 술인데요..
알코올 도수의 경우, 대부분 5도 정도이고 레드홀스만 6.9도로 가장 높습니다.
필리핀의 산미겔이 워낙 맛나다보니 외국맥주는 그리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별도로 한구석에 모아놓은 세계맥주들...
(참고로, 탄두아이 아이스는 국내산)
외국의 프리미엄 맥주는 100페소를 넘어간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산미겔 수퍼드라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감칠맛 나는 맥주를 선호하시는 분은 꼭 시도해 보세요~
[필사마]
# 맛나는 음식에 산미겔 한잔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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