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여행지도 - 파사이지역 맵/지도 - 한식당위주

마닐라여행지도 - 파사이지역 맵/지도 - 한식당위주

안녕하세요? 필사마입니다.

이번글에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파사이 시티(Pasay city)지역을 다루고자 합니다.


파사이지역은 필리핀의 대부분의 대형카지노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80-90년대와 같은 개발붐이 일고 있어 현재 파사이지역은 카지노, 상가건물, 콘도(아파트)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특히 아래지도의 좌측하단은 이미 오픈한 솔레어, COD, 오카다카지노와 더불어, 향후 건설예정인 리조트월드 베이쇼워와 파코시티(정부카지노)가 들어서면서 마카오와 비슷한 수준의 카지노 밀집지역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년전만해도 마닐라 말라떼 지역이 구하얏트 카지노(현재 뉴월드 마닐라)를 중심으로 발전해서 말라떼지역이 발전해 왔지만, 여행성격이 카지노여행으로 바뀌고 그 여행객수가 파사이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파사이는 발전하는 반면, 말라떼는 점점 느리게 쇄퇴해 가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카페 회원분들도 이제는 파사이위주로 많이 오실텐데요. 그렇다면, 이곳에서 먹을 만한 식당이 어디어디 있는지 한식당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은 먹을만한 파사이 식당들은 마카파갈 HK플라자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HK플라자는 다래정, 송도원, 마포막창이 위치한 건물인데요. 그 맞은편쪽도 많은 한식당과 시푸드마켓이 위치하고 있어 항상 많은 차와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그럼 하나씩 식당과 그 주력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1. HK플라자에 위치한 식당



- 다래정 : 송도원의 구오너가 오픈한 식당으로 1년전쯤 오픈할때만해도 상당히 퓨전(?)한 음식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한국입맛에 맞게 발전하고 있는 식당이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그냥 무난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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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원 : 현재 파사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식당이다. 요즘 여느식당과 마찬가지로 한국인 30% 중국인/필리피노 70%정도가 방문한다. 24시간 운영하는데 점심/저녁시간은 손님이 많이 북적거리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요리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찌게, 찜, 육류, 시푸드 모두 먹을만하다. 특히, 묵은김치가 일품이므로 김치관련 요리가 맛이 있다. 훈제삼겹살, 갈비살도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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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막창 : 삼겹살, 돼지갈비, 막창이 먹을만하다. 밤새영업을 하기때문에 저녁늦게나 새벽일찍 고기에 소주한잔 먹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2. HK플라자 맞은편 건물에 위치한 식당
마카파갈 볼리바드 길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 건물에도 많은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 아원(Awon) : 10여년전 부마레스토랑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식당이다. 현재는 아원 레스토랑으로 고기종류와 장어, 시푸드를 제공한다. 주력메뉴는 소갈비로 한국식으로 칼집을 내서 돌돌 말은 갈비가 일품이다. 삼겹살도 맛있다. 다만, 영업시간이 짧아 저녁식사 시간때만 방문이 가능하다고 염두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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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원(King One) : 중국식으로 운영하는 무제한 샤부사부 레스토랑으로 700페소대에 양껏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등 각종해산물에 다양한 야채가 제공된다. 특히 중앙테이블에서는 회전초밥과 비슷한 컨베이어 방식으로 샤부샤부 식재료가 회전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양껏 먹을 수 있다. 식재료 가짓수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며, 소주를 팔기 때문에 한국손님도 조금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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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부킹 : 한국인이 운영하는 샤부샤부 레스토랑으로 재료는 킹원보다 다소 한정적이지만, 장소가 넓어서 줄설필요가 없고, 소고기 질이 킹원보다 좋다. 특히, 엄청난 크기의 새조개를 별도로 주문할 수 있어, 새조개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이다. 위치가 건물 뒷쪽구석이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격이 600페소(새조개 제외)이하로 무제한치고는 싼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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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군 : 마닐라에 유일한 찜요리 전문점이다. 매콤한 해물찜, 꽃게찜등을 먹으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다. 다만,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는 않다는 점, 찜요리는 최소 2~3명은 되어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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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파갈 시사이드 마켓(Seaside Market) : 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레스토랑으로 가서 먹는 곳을 필리핀에서는 담파(Dampa)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장소는 이곳말고 다른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한다. 그러나, 이곳이 바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편이다. 다만, 재밌는 점은 바닷가쪽에 배가 바로 정박해서 해산물을 배에서 바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항구(톤도에 항구가 있음)에서 해산물이 들어온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시사이드마켓의 해산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랫글을 참조하면 된다.
http://cafe.naver.com/phillovercom/50347




3. 몰 오브 아시아 부근

몰 오브 아시에는 많은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한식당은 그 수가 적은 편인데, 몰 오브 아시아 건물내에 위치한 "불고기 브라더스"와 바닷가쪽 건물에 위치한 "Gem" 한식부페 레스토랑도 있긴 하지만 너무 필리핀 현지화되어 우리 입맛과는 좀 다른 편입니다.






- 강호동 678  : 삼겹살, 소갈비등이 일품이다. 한국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맛이 전혀 현지화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라서 한국 관광객에게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맛은 좋은데 가격이 높은 편이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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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추찜닭 : 몰 오브아시아 근처, 블루웨이브라는 오픈형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김밥집이었으나 1년전쯤 업종변경을 하였다. 안동찜닭보다 좀 더 매콤한 찜락이 맛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맵게해서 필리핀 손님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여기서는 식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필리핀 현지손님들이 많아야 한다는 점에서 좀 안타깝기는 하다. 그러나, 맛은 정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는 말이다.



4. 기타지역



- 놀부집 : 파사이 북쪽 끝자락 겐코마사지(네트월드 호텔)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로하스 볼리바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에서 말라떼를 오는 길이면 꼭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놀부집은 원래 장어구이가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2년전쯤 주인이 바뀌면서 메뉴가 많이 늘어났고, 그로인해 음식별로 희비가 엇갈릴 수가 있다고 하겠다. 장어구이와 알탕이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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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맥(파사이점) : 말라떼에서 한국형 치킨을 성공한 치맥이 야심차게 COD 맞은편 상가에 치맥을 차렸다. 맛은 말라떼 본점과 동일하다. 근처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이라면 저녁에 시원한 생맥주에 치킨한마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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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마] 카톡 philsam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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